[지메일 활용하기] 오래 묵은 지메일, '클릭 한번'으로 정리하기 - https://it.donga.com/30447/
[지메일 활용하기] 용량 높은 메일만 골라서 삭제가능? - '명령어 활용법' https://it.donga.com/30450/
[IT동아 장현지 기자] 메일은 한 번 놓치면 잊기 쉽다. 많은 메일을 주고 받는 계정일 경우 더더욱 그렇다. 새로 온 메일에 밀려, 금세목록 아래로 쌓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안읽은 메일'을 정리해주는 것이 좋다. 지메일(Gmail)을 사용한다면 명령어를 활용할 수있다.

먼저, 크롬 브라우저에서 지메일을 실행한다. 지메일 화면 상단에 '메일 검색' 창이 있다. 여기에, 'is:unread'을 입력하면 읽지않은 메일만 검색된다. 제때 읽지 못한 메일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읽지 않은 메일 먼저 표시' 옵션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명령어는 여러 조건을 한 번에 적용하여 검색하고 싶을 때 빛을발한다. 다른 명령어와 함께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안읽은 메일 중 오래된 메일은 삭제하고 싶은 상황이라고 가정해보자.

날짜 명령어인, 'before:'과 병행하면 된다. 명령어를 함께 사용할 때는, 각각의 명령어 사이에 한 칸씩 띄운다. 2020년 1월 1일이전에 받은 메일 중, 안 읽을 메일을 검색하고 싶다면, 'before: 2020/01/01 is:unread'라고 입력하면 된다. 이때,명령어와 키워드는 붙여쓴다. 명령어와 키워드를 띄우면 검색창은 키워드를 일반 검색어로 인식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그 다음, 상단 왼쪽 있는 '선택' 버튼을 누른다. 해당 페이지에 나오는 모든 메일이 선택된다. 검색창 아래, '검색어와 일치하는 모든 메일선택'이라는 메시지가 나온다. 이를 누르면, 입력한 명령어에 해당하는 모든 메일을 선택할 수 있다. 선택 후 '삭제' 버튼을 누르면 일괄삭제된다. 이처럼 지난 기사에서 다뤘던, 날짜/용량 기준 명령어와 함께 병행하여 활용하면 더욱 유용하겠다.
글 / IT동아 장현지 (hj@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