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Viewing all articles
Browse latest Browse all 1473

[페이스북 활용하기] 그냥 앱 삭제만 하면 안된다?, '계정 비활성화'

[IT동아 장현지 기자] 접속이 줄어든 페이스북 앱을 그냥 삭제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앱을 삭제해도 계정은 그대로 살아있기 때문에, 여전히 페이스북 친구들이 나를 태그하거나 메시지 및 타임라인을 남길 수 있다.

페이스북 앱을 지웠다는 사실을 직접 알리지 않는다면 따로 표시해둘 수 없으니, 나를 찾은 사람들은 소통이 단절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또, 해킹 위험에 노출되어도 알아차릴 수 없다는 점도 문제다. 이 경우 앱을 삭제하기 전에 계정을 삭제하면 된다.

다만 탈퇴한 계정은 다시 페이스북 앱을 설치해도 로그인할 수 없다. 혹 추후 다시 현재 계정으로 페이스북을 이용하고 싶다면 '비활성화'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아예 삭제하는 건 아니면서도, 내 계정이 타인에게 조회되지 않아 페이스북을 이용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릴 수 있다.

Image may be NSFW.
Clik here to view.
계정 설정 화면 진입 과정

페이스북 앱을 실행 후 아이폰(iOS)의 경우 하단,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경우 상단 오른쪽 줄 세 개 모양 '더보기'버튼을 누른다. '설정과 공개 범위'를 눌러서 세부 설정을 열면, '공개 범위 설정 바로가기'항목이 보인다. 이를 누른 후, 내 Facebook 정보란에서 '계정 및 정보 삭제'를 선택한다.

Image may be NSFW.
Clik here to view.
계정 비활성화와 삭제의 차이

계정을 비활성화하거나, 삭제할 수 있는 선택란이 나온다. '계정 삭제'를 선택하면 현재 로그인한 계정 정보가 아예 삭제되며, 모든 메시지 또한 마찬가지다. 해당 계정을 앞으로 이용하고 싶지 않거나, 페이스북을 다시 이용할 계획이 없을 때 완벽히 삭제하고 싶다면 이를 선택하면 되겠다.

페이스북 활동을 잠시 쉬고 싶다면 '계정 비활성화'를 선택 후 하단의 '계정 비활성화 계속'버튼을 누른다. 공유한 콘텐츠에서 이름과 사진이 삭제되며, 페이스북 메신저는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이후 비활성화 사유를 묻는 항목이 나오는데, 비활성화 설정에 영향을 주는 단계가 아니므로 개인마다 자유롭게 선택하면 된다. 하단 '계속'버튼을 누른다.

Image may be NSFW.
Clik here to view.
자동 재활성화 설정

계정을 자동으로 재활성화 설정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1일부터 7일까지 선택할 수 있는데, 해당 기간이 지나면 비활성화 설정이 자동으로 해제되고 다시 계정이 활성화된다. 이를 원치 않을 경우, 기간 선택지에서 '자동으로 재활성화하지 않음'을 선택한다.

비활성화 기간동안 알림이 안오도록 설정할 수 있다. '앞으로 Facebook에서 알림을 받지 않습니다' 항목에 체크하고, 하단 '계정 비활성화'버튼을 누르면 설정 완료다.

따라서 여행이나 시험준비 등의 이유로 페이스북을 잠깐 이용하지 않으려면 비활성화 기능을 활용하여 언제든 다시 시작하고 싶을 때 사용하던 계정을 원활히 이어서 로그인할 수 있길 바란다.

글 / IT동아 장현지 (hj@itdonga.com)


Viewing all articles
Browse latest Browse all 1473

Trending Articles



<script src="https://jsc.adskeeper.com/r/s/rssing.com.1596347.js" async> </script>